고성군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체험 만끽 - 경남일보 2023.11.07.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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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통사찰 옥천사에서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진행했다.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통사찰 제9호 옥천사에서 산사 문화 체험 기회 제공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산사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함으로써 

색다른 산사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관광 상품을 육성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문화재청은 지역관광 명소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고성군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네 번째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통사찰 제9호 옥천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전통사찰 옥천사에서 ‘2023년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개최했다.

옥천사는 잃어버린 문화유산 환수에 나서 2010년 이후 나한상 5구와 시왕도 중 제2초강대왕도, 삼장보살도 

등을 돌려받고, 환수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전달하는 등 누구나 친근하게 환수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제작물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총 3회에 걸쳐 ‘대왕의 귀환’을 주제로 헤리티지 게임과 시왕도 판퍼즐 놀이,

초강대왕 사진관, 자방루 조립 체험, 봉주르 시왕 다큐상영 및 해설, 인장 만들기, 팥시루떡 만들기, 다도 체험 등

 8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도내 거주 스리랑카인 10여명이 참석해 환수 문화유산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함께 이해하고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공유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천년고찰의 아름다움을 군민은 물론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면서 “앞으로 문화재가 국가유산, 문화유산으로 변경되는 만큼 유산의 정신과 미래 

가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지난 7월 문화나 자연 등 모든 전승 가능한 유산을 재화로 인식하는 명칭인 ‘문화재’에서 보다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유네스코 표준의 ‘국가유산’으로 변경한다는 국가유산기본법을 제정, 내년 5월부터 시행된다.


이웅재기자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8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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