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연화산에도 가을빛이 무르익어 갑니다.

이번 11.4.(토) ~ 11.5.(일)에 옥천사 자방루(국가지정문화재 보물,부처님의 가르침이 꽃향기처럼 멀리 퍼져 나가는 뜻으로

승병양성 교육시설로 태동해 일제강점기 백초월 스님 등애국지사의 활동 거점 장소로 활용됨.) 등 옥천사 경내에서

전통산사문화재 활용프로그램(대왕의 귀환)이 열렸으며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에서 되찾아 온 초강대왕도를 주제로 환수문화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이며, 

많은 참가자(사전접수) 및 탐방객들이 참여하여 연화산의 가을을 한껏 만끽하였습니다.

이번 체험행사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 , 자방루에서 옥천사 환수문화재의 중요성과 행사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주지스님으로부터 들은 후 행사를 시작합니다.(아침회의)

자방루에서 따뜻한 차 한 잔으로  탐방객을 맞이합니다.

도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중 스리랑카분들 10여 명도 옥천사 부처님을 뵈러 왔어요.

타국에 와서 처음으로 인경도 체험해 봅니다.

나한 한지 부채 색칠하기

프랑스에서 돌아온 옥천사 초강대왕도 다큐영상 상영!

시왕도 판퍼즐놀이 

룰렛을 돌려라! 제발 에코백이 나왔으면......

시왕대왕과 함께 사진을......찰칵!

자방루 조립하기 체험!

나만의 인장 새기기!

우와, 집중모드!

짜잔, 드디어 완성! 세상을 빛낼 이름들!

오후 프로그램은 옥천사 청동시루(유형문화재 제627호, 몸통에 남아있는 명문을 통해 1588년에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음.)를 바탕으로 사찰음식전문가이신 주호스님과 함께 맛있는 팥시루떡을 만들어 보았어요.

시루에 떡을 쩌낼 동안 귤과 함께 따뜻한 발효차도 마셨어요.

환한 미소에서 저절로 빛이 나는 모습이에요.^^

엄마, 차맛이 어때요? ㅎㅎ

오호, 따뜻한 팥시루떡이 완성되었어요.

기념사진도 찰칵!

 김이 모락 모락 나는  팥시루떡 앞에서 어머니들이 더 신나셨네요.^^

마침 주지스님께서 오셔서 팥시루떡을 자르고 계시네요. 참 맛있어요.!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환수문화재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해설사님 따라 성보박물관에 유물을 관람하러 갑니다.

옥천사 환수문화재 및 유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습니다.

2024년 옥천사 전통산사문화재활용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요.